[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이 16일 '일일 고객상담원 체험'을 실시한다. 체험 행사에는 정 사장을 비롯해 부서장 이상 모든 임직원들이 일일 고객상담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정 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직원들과 함께 헤드셋을 쓰고 일일 고객상담원으로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상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원 상담의 어려운 점, 앞으로 개선점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정 사장은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값진 경험이 실제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구조적 개선으로 민원발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SK카드는 지난달부터 금융소비자보호 지수 및 민원 경보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며 민원 감축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금융소비자보호 핵심 관리를 지수화해 월별로 그 수준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민원 발생의 근본 원인 제거 및 민원 감축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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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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