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가 개봉 7일 만에 14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는 지난15일 하루 동안 전국 740개 스크린에서 9만 781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0만 315명이다.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을 비롯 유아인, 김해숙 주연의 영화 '깡철이' 등 쟁쟁한 한국 영화들을 압도적 격차로 모두 제쳤다. 특히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는 청소년 관람불가라는 제약 속에서도 15세 관람가인 '소원' '깡철이'를 뛰어 넘는 압도적 스코어를 기록했다.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 분)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분)가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 여진구 외에도 김성균, 조진웅, 임지은 등이 활약을 펼쳤다.
한편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614개 스크린에서 6만 7956명의 관객을 모은 '소원'이 차지했다. 이어 전국 406개 스크린에서 1만 9218명의 관객을 동원한 '깡철이'가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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