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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시청률 ↓에도 웃을 수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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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시청률 ↓에도 웃을 수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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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우리동네 예체능'이 화요일 예능 프로그램 왕좌 자리를 지켜냈다. 다만 동시간대 1위는 '불의 여신 정이'에게 내주고 말았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밤 방송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5.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같은 시간 전파를 탄 SBS '심장이 뛴다'를 누르고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은 2회 연속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몫이었다. '불의 여신 정이'의 방송분은 8.0%의 전국시청률을 보였다.

비록 '우리동네 예체능'은 지난 방송분보다 2.2%포인트 하락을 기록했지만, 일반적으로 예능프로그램보다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은 것과 '불의 여신 정이'가 2회 연속 방송한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성적은 '선방'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이 사이판 전지훈련 당시 펼쳤던 여러 종목의 운동 중 그나마 가능성을 보였던 농구를 대결 종목으로 채택해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팀은 농구단 결성과 함께 네 번째 종목 '농구'를 맞아 전희철, 신기성, 석주일, 김훈, 우지원 등 연고전 레전드 팀과 첫 농구 대결을 펼쳤다.


존박은 가수를 하지 않았다면 농구를 택했을 것이라는 에이스 박진영과 함께 미국 본토에서 농구를 경험했다는 이유로 기대주로 등극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연고전 레전드 팀의 기세에 눌려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특히 그는 석주일 선수의 '맹견 디펜스'를 두려워했다. 이후 우지원에게 '낭심 테러사건'을 당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 이 밖에도 존박은 '낭심'이라는 단어와 '양심'이라는 단어를 구별하지 못하며 모두의 답답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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