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존박이 미국 본토에서 농구를 경험했다는 사실에 기대주로 등극했지만 수난의 연속이었다.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이 사이판 전지훈련 당시 펼쳤던 여러 종목의 운동 중 그나마 가능성을 보였던 농구를 대결 종목으로 채택해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팀은 농구단 결성과 함께 네 번째 종목 '농구'를 맞아 전희철, 신기성, 석주일, 김훈, 우지원 등 연고전 레전드팀과 첫 농구 대결을 펼쳤다.
존박은 가수를 하지 않았다면 농구를 택했을 것이라는 에이스 박진영화 함께 미국 본토에서 농구를 경험했다는 이유로 기대주로 등극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연고전 레전드 팀의 기세에 눌려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특히 석주일 선수의 '맹견 디펜스'를 두려워했다. 이후 우지원에게 '낭심 테러사건'을 당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 이 밖에도 존박은 '낭심'이라는 단어와 '양심'이라는 단어를 구별하지 못하며 모두의 답답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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