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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은행, 내달 英 런던서 위안채권 발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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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스본 英 재무장관 트위터서 밝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공상은행이 중국 본토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역외 위안화 거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영국 런던에서 내달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공상은행이 런던에서 처음으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첫 번째 중국 본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본은 다음 달 공상은행이 위안 표시 채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영국은 최근 중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영국 중앙은행은 유럽 중앙은행 중에서는 최초로 영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2000억위안 규모의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런던에서 마카이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난 오스본 장관은 위안화 결제와 청산에 대한 합의도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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