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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3분기 순이익 32.3억$ '기대 밑돌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씨티그룹의 3분기 순이익이 월가 예상에 미치지 못 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일반회계기준(GAAP) 씨티그룹의 3분기 순이익은 주당 1.00달러, 총액 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15센트, 총액 4억6800만달러에 그쳤던 지난해 2분기에 비해 7배 가량 급증한 것이다.

하지만 주당 순이익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2달러에 미치지 못 했다.


일부 특별항목을 제외한 3분기 순이익은 주당 1.02달러, 총액 32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주당 1.06달러, 총액 32억7000만달러였던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다소 준 것이다.

씨티그룹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 감소한 18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양적완화 축소 논란으로 채권 부문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채권 부문은 지난해 씨티그룹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양적완화 논란에 따른 금리 상승 탓에 채권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나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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