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는 한국 3M을 압수수색했다.
광주 노동청은 15일 서울 여의도 3M 본사와 경기 화성·전남 나주 공장에 조사관들을 보내 노무 관리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에는 광주지검 수사관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부당 노동행위, 노조탄압, 노조원 임금 체불 등과 관련 내용을 노동청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7월 한국 3M 대표이사와 전 전남지방노동위원장 등이 노동부당행위와 부정처사후수뢰죄를 저질렀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수년간 노사 마찰을 겪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