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13년산 공공비축미 수매 개시

“40kg 포대 28만가마, 1등 55,000원 우선지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군에 따르면 금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40kg 포대 건조벼 257,994가마, 산물벼 22,206가마다.

14일 현재 벼 수확율 45%(9,397ha 수확완료)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산물벼는 지난 5일부터 14개 읍면에서 일제히 시작해 15일까지, 건조벼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수매 할 계획이다.

금년 공공비축미곡 수매 우선지급금은 1등품 기준으로 55,000원, 2등품 52,560원, 3등품 46,780원이며, 통계청이 고시한 10월~12월 전국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내년 1월에 정산한다.

작년 우선지급금은 1품 기준 49,000원이었으며 최종 수매가가 60,160원으로 고시되어 익년도 1월 정산하여 농가에 추가 지급했다.

군은 혹한기 수매로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에 수매를 완료할 계획이며, 고령화된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수매 시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10월초 관내 농협과 읍면사무소, 농관원, 창고주 등을 대상으로 매입요강에 대한 시달회의를 갖고 톤백수매 활성화, 우수등품 받기 농가지도, 보관 철저 등에 대해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