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KDB대우증권은 14일 KG옐로우캡 택배 영업소와 지점의 집단적 반발이 장기적으로 택배 요율 상승압력으로 작용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제현 애널리스트는 "KG옐로우캡 택배는 최근 영업소와 지점이 회사 정책에 대해 집단 반발하면서 사업 포기설이 돌았다"며 "이는 집단 행동이라는 점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5월 파업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언급했다.
택배차량 등록 제한, 터미널 투자 부진, 제한적 지점 확대 등이 전반적 택배 인프라 부족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시설 공급자의 협상력을 키우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는 택배업체의 비용 증가 요인으로 귀결되고 있지만 근본 원인이 택배산업의 공급부족이라고 본다면 장기적으로는 원가 상승에 따른 택배 요율 압력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현 상황이 장기적으로 오히려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G옐로우캡 택배는 연 매출 1000억원 수준의 중견 택배사로 지난해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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