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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경쟁률 평균 5.83대 1..역대 두번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5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경쟁률이 설립 이후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시험 선발 정원이 2016년까지 100명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로스쿨 선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에 따르면 지난 11일 로스쿨 원서접수를 마감한 21개 대학(서울대·건국대·부산대·성균관대는 미공개로 제외)의 최종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5.83대 1로 지난해 4.34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서강대로 40명 모집에 390명이 지원해 9.75대 1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영남대 9.59대 1, 원광대 9.03대 1 순이었다.


각 대학별로는 고려대가 120명 모집에 493명이 지원해 4.11대 1, 연세대는 120명 모집에 647명이 지원해 5.39대 1, 이화여대는 100명 모집에 423명이 지원해 4.23대 1, 한양대는 100명 모집에 782명이 지원해 7.82대 1이다.

군별·전형별로는 가군은 일반전형 6.18대 1, 특별전형 4.05대 1, 나군은 일반전형 5.81대 1, 특별전형 3.2대 1이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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