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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 동안 얼만큼의 전자파에 노출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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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우리는 하루에 얼마만큼 전자파에 노출돼 있을까. 일상에서 노출되는 전자파의 양은 과연 안전한 수준일까. 어쩌면 전자파에 대한 지나친 불신으로 전자레인지를 무작정 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 A씨의 하루 일과를 통해 24시간 동안 우리가 노출되는 전자파의 양은 어느 정도인지, 또 그 수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자. 생활가전에서 방출되는 전자파의 수치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립전파연구원의 전자파인체노출량평가기준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반복하면서 파도처럼 퍼져나가는 것을 의미하므로 전기장과 자기장의 수치를 각각 따로 측정했다. 전기장과 자기장의 인체보호기준은 4166(V/m), 83μT이다.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전기장과 자기장은 30㎝ 이내의 간격을 유지하는 경우를 가정한 측정치를 인용했다.


A씨가 출근을 위해 전날 맞춰놓은 알람시계가 울리는 오전 7시. A씨는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캡슐형 커피머신으로 향한다.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앞서 진한 에스프레소 한 잔으로 기운을 내기 위해서다. A씨가 캡슐을 넣고 커피머신의 작동 버튼을 누르는 순간 A씨에게 미치는 전기장은 450.22(V/m)로 인체보호기준의 10.80%, 자기장은 23.06(27.69%)이다. A씨가 커피와 함께 토스트를 먹기 위해 식빵을 미니오븐에 넣고 돌리는 순간 나오는 전기장은 267.84(V/m), 기준치 대비 6.42% 수준이며 자기장은 70.07μT(84.11%)다.

아침식사를 끝낸 후 A씨가 향한 곳은 샤워실. 샤워를 마치고 난 후에도 A씨는 전자파에 고스란히 노출될 수밖에 없다. 빠듯한 출근 준비 시간으로 헤어드라이어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A씨가 머리를 말리는 데 노출되는 전기장은 232.2(V/m)로 허용치 대비 5.57%, 자기장은 1.47μT로 허용치 대비 1.76% 수준이다.


회사로 출근하는 동안에도 A씨는 전자파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현대인이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심해진 탓이다. A씨 또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서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휴대폰의 전자파 방출량에 대한 불안감은 2011년 국제암연구소에서 휴대폰으로부터 발생하는 전자파를 발암가능물질등급인 2B로 분류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국립전파연구원에서도 각 휴대폰별 전자파흡수율(SAR, 인체에 체온상승을 발생시킬 수 있는 열적 작용을 정량적으로 표현한 것, 일반적인 한국인의 머리와 몸통의 SAR 기준은 1.6(W/㎏)으로 이 수치 이하일 경우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 전자파흡수율은 0.5~1.0(W/㎏)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A씨가 회사로 출근을 하면 전자파에 대한 노출은 피할 수 없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노트북이나 프린터 등 각종 전자기기에 둘러싸여 보내기 때문이다. 노트북은 30㎝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인체허용기준치의 0.3~1.5%의 전기장과 0.001~0.01%의 자기장을 배출한다.


퇴근 후 A씨를 기다리는 가사 노동에서도 전자파의 영향에서 벗어나긴 힘들다. 직접 닿지 않는 로봇청소기도 인체에 전자파를 방출한다. 특이한 점은 작동할 때보다 충전할 때 방출하는 전자파의 양이 더 많다는 것. 로봇청소기는 충전 시 전기장은 647.2(V/m)(15.53%), 자기장은 0.082μT(0.1%)이 방출된다.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포터블 안마기로 푼다면 46.34(V/m)의 전기장과 11.07μT의 자기장에 노출된다.


요즘같이 서늘한 밤이면 수면 중에도 전자파를 피하긴 어렵다. 겨울철에 A씨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인 전기장판은 고온으로 설정했을 때 62.13(V/m)의 전기장과 3.41μT의 자기장을 방출한다. 각각 허용치의1.49%, 4.09% 정도이다.


전문가들은 전자기기들이 방출하는 전자파가 허용치 대비 1~20% 수준에 머물고 있어 크게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전자기기의 전자파를 측정하는 실험은 최악의 조건을 가정해 진행되기 때문에 실생활의 수치는 오히려 더 낮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테스트가 수초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노출되는 최대값을 의미하기 때문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의 위험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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