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원주에 총출동한 이유는

시계아이콘00분 5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원주에 총출동한 이유는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된 '삼성전자ㆍ협성회 상생협력 워크숍'에서 삼성전자 최고경영진들과 협력사 대표들이 동반성장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있다. (왼쪽부터)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이 협력사 대표들과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AD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들이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1~12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삼성전자ㆍ협성회 상생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이 행사는 협력사의 의견 수렴 후 개선 경과를 설명하고 현안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인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협성회)' 소속 협력사 대표 200여명과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ㆍ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각 사업부장, 사외이사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외이사들까지 워크숍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함께 성장하자'는 구호 아래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 성장 지원을 위한 대토론회가 마련돼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삼성전자 경영진과의 대화에서는 협력사 대표들이 삼성전자 최고경영진들에게 업계 동향과 삼성전자 정책에 대해 질문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건의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견 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사업부별 경영진과의 간담회에는 각 사업부장 및 구매ㆍ개발을 담당하는 임원들이 참석해 대외 경영환경과 정보기술(IT) 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대응전략 등을 함께 토론했다.


워크숍 첫날인 11일에는 참석자 전원이 오크밸리 주변 길을 함께 걷는 오솔길 산행이 마련돼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땀을 흘리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각종 제도와 지원책을 실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영진이 직접 협력사 사업장을 찾아가 협력사와 소통하는 '동반성장데이' 등을 열고 있다.

권오현 부회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협력사들이 기업 생태계 차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협성회장(대덕전자 대표)은 "삼성전자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할 것"이라며 "2ㆍ3차 협력사와도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