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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축구에 시청률 뺏겨도 '주말극 강자'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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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축구에 시청률 뺏겨도 '주말극 강자'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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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왕가네 식구들'이 시청률 하락에도 불구, 주말극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밤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은 23.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9.8%)보다 6.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비슷한 시간대에는 MBC 스포츠 축구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 경기가 방송됐다. 이 방송은 18.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고민중(조성하 분)과 오순정(김희정 분)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7년이나 연애를 하다 결혼을 앞두고 헤어진 사연이 있었다. 오순정이 집안의 강요에 의해 고민중에게 억지로 이별을 통보했던 것.


그는 사업이 망해 택배업을 하고 있는 고민중을 목격한 뒤 눈물을 글썽여 향후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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