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 7년째인 내년 12월, 부지면적 46만3000㎡, 매장면적 4만9000㎡, 250여개의 브랜드를 갖추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도약한다.
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국내 아울렛 사업의 본격 고성장기에 발맞춰 여주 아울렛을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명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에 위치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145개의 브랜드와 레스토랑이 입점해 있다. 확장이 완료되는 2014년 12월에는 1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추가로 입점, 250여 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게 된다.
확장되는 공간에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선진 해외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패션, 캐포츠 브랜드 등 풀라인(Full-line) 패션브랜드 매장구성으로 아울렛의 기능적 측면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지역 맛집 유치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확장되는 부지 안에는 약 1700㎡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장을 조성해 여주시에 기부 체납하고, 여주시 대표 특산물인 쌀, 고구마, 땅콩 등의 판매를 촉진하는 등 지역 소득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14일 오전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세계적인 쇼핑 명소로 육성해 업계를 선도함은 물론 여주의 도·농 복합시 승격에 발맞춰 경기 동부권을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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