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간 16개 협업과제 만들어 추진,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위해 학습CoP도 구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부서 칸막이를 없앤다.
철도공단은 소통과 협력을 통한 업무개선과 부서 칸막이 없애 빠른 업무를 위해 분야끼리 16개의 협업과제를 만들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9월 모든 직원의 설문조사로 부서협업에 대한 직원들의 여러 의견들을 들었다. 이어 부서별 과제선정 및 조정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협업과제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부서 역할분담으로 짧은 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협력과제’와 부서의 이해관계가 맞물리거나 장기접근이 필요한 ‘전략과제’로 나눠 각 8개의 협업과제를 만들었다.
공단은 이 과제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로 협업과제 학습CoP도 꾸렸다.
CoP(Community of Practices)은 업무와 관련된 지식을 나누고 토론 및 학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임을 이른다.
협업을 하다 갈등이 나타나면 ‘협업조정회의’ 등을 열어 협업이 원활히 되도록 돕기로 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부서끼리 소통협력을 통한 업무개선으로 안전하고 편한 고품질의 철도를 제 때 제공함으로써 국민편익을 높일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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