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NC가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왼손투수 홍성용을 영입했다.
11일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14일 마산구장에서 시작되는 마무리훈련 캠프부터 합류시키기로 했다. 181㎝, 80㎏의 체격을 갖춘 홍성용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일본 간사이 독립리그 06BULLS에서 뛰었다. 최근 SBS ESPN의 투수 발굴 프로그램 '나는 투수다'에서 박찬호로부터 극찬을 얻어 화제를 얻기도 했다.
배석현 NC 단장은 “방송 출연 이전인 올해 초부터 관심을 갖고 지켜봤던 선수”라며 “경기운영이 뛰어나고 위기대처 능력을 갖췄다. 다양한 구질까지 갖춰 올해 독립리그 전반기 50이닝을 던지며 볼넷 4개 평균자책점 0.88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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