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0여 명 참여해 환경부장관상 등 237명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함평자연생태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4회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이재호(목포덕인고 3년) 군이 대상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 학생 920명이 참여해 높은 열기를 보였으며, 이 중 심사를 통해 총 237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학생들은 함평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보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그리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대상을 수상한 이재호 학생은 우리나라 멸종위기 식물인 나도풍란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은 박연희(광주고실초 5년), 박교원(광주장덕초 1년), 윤여달(함평해보초 병설유치원)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인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 4명, 전라남도교육감상 4명, 광주광역시교육감상 3명을 비롯해 총 237명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920명에 달하는 많은 학생이 참여해 수준 높은 작품을 많이 제출했다”며 “다음에도 더욱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수상자 내역은 11일부터 함평자연생태공원 누리집(www.ecopar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상식은 11월초 함평자연생태공원 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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