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프로텍, "3D 프린팅 잠재 수혜주"<미래에셋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0일 프로텍에 대해 3D 프린팅 핵심 압출기 기술을 보유한 잠재 수혜주라는 평가를 내놨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프로텍은 3D 프린터를 만드는 핵심 부품이라 할 수 있는 압출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태성 애널리스트는 "향후 3D 프린팅 시장이 열릴 경우 최대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한국에서 시판 중인 압출기의 노즐은 대다수가 0.4mm로, 프로텍은 0.01~0.02mm 단위의 산업용 노즐을 생산하기 때문에 압출기 관련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프로텍은 현재 관련 시장 진입을 검토 중으로, 향후 국내에서 시장성만 확보되면 3D 프린팅 시장에 언제라도 진입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장벽은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프로텍의 주가는 삼성으로의 스마트폰 관련 신규 장비를 공급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해당 장비 공급을 통한 실질적인 매출인식이 시장기대보다 지연되며 주가 조정을 받았다. 그는 "해당 장비의 공급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며 수익 기여는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폰 장비 외에도 LED 및 반도체 장비 사업부의 매출은 올해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LED 장비는 2009~2010년 수준의 개선은 힘들겠지만, LED 조명산업의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산업용 LED 개발 및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가동률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