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가 거대한 첫 발을 내딛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화이'는 지난 9일 하루 전국 734개 스크린에서 36만 2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7921명이다.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여진구 분)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범죄 집단의 냉혹한 리더 석태(김윤석 분)가 끝을 향해 치닫는 갈등과 복수를 그린 영화다. 김윤석, 여진구 외에도 김성균, 조진웅, 임지은 등이 활약을 펼쳤다.
이 작품은 '지구를 지켜라'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이라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80개 스크린에서 21만 1155명의 관객을 모은 '소원'이 차지했다. 이어 3위는 전국 428개 스크린에서 7만 6550명의 관객을 동원한 '깡철이'가 이름을 올렸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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