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88달러(1.8%) 하락한 101.6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23달러(1.12%) 하락한 108.93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미국의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주 미국 원유재고가 680만배럴이나 증가한 3억7050만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원유재고 대폭 증가와 미국 정치권의 재정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가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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