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시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경부선, 전라선, 경전선 31개 화물열차운행 멈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24호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코레일의 모든 직원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코레일은 8일 열차의 안전운행 확보와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집중호우에 약한 돌이 떨어질 수 있는 지역, 절개지, 운행선 주변에 대해 점검을 끝냈다.
강풍에 날라든 이물질로 전차선 합선사고와 이에 따른 열차운행 장애에 집중대비하고 있다.
부산신항, 신선대역 등 컨테이너야적장의 묶음을 단단히 하고 열차 운행선로에 가까운 지역의 공사장, 철길이 지나가는 다리, 육교 등의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한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는 경부선, 전라선, 경전선의 31개 화물열차운행을 멈췄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태풍으로 철도손님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온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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