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0,371,0";$no="201310081414403603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청 고위 공직자들의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흘러나오면서 도청이 뒤숭숭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내년 도지사 불출마 가능성과 맞물리면서 임기말 행정 누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도정 홍보를 책임진 대변인까지 공석이어서 도민들의 걱정은 확산되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청 고위직 A씨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의정부지역 자치단체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A씨는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로부터 출마권유에 이어 적극적인 지원까지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고위직 C씨도 수원지역 단체장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C씨 역시 새누리당 출마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C씨의 경우 고(故) 남평우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내년 수원시장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최 모씨와 새누리당 공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최 씨는 차기 수원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청 실국장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 경우 업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특히 김 지사가 내년 도지사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굳히고 있는 상황에서 도청 고위직 공직자들의 잇단 지방선거 출마는 도정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도정 홍보를 총괄하고 있는 대변인이 최근 사퇴함에 따라 7일부터 지원자 접수에 들어갔다. 오는 14일까지 접수를 받아 면접 일정을 확정하고, 신원조회 등을 거칠 경우 11월 말께 신임 대변인 임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업무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도 대변인실 관계자는 "남충희 경제부지사가 도정홍보를 총괄하고 있어 당분간 대변인이 없더라도 별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도는 신임 대변인을 외부에서 수혈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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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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