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 2013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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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에릭 슈밋 구글 회장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아이폰보다 보안이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에릭 슈밋 회장은 '가트너 심포지엄 IT엑스포 2013'에서 진행된 가트너와의 인터뷰에서 안드로이드폰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아이폰보다 더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안드로이드폰 파편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안드로이드 스토어의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조사들과 논의하고 있고 이는 안드로이드에도 큰 발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드로이드는 매우 안전하다"면서 "지메일, 크롬, 안드로이드를 쓸 경우 당신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행복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폰은 오픈소스 기반이라 악성코드 위협에 노출되기 쉽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모바일 악성코드 위협 중 안드로이드폰에서 발생한 비율이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아이폰에서 발생한 악성코드 위협은 0.7%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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