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손은서가 '그녀의 신화' 마지막 촬영 현장 인증샷을 통해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의 주연 손은서가 8일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동안 극중 악녀로 분해 본의 아니게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던 손은서가 '그녀의 신화' 마지막 대본을 들고 설정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손은서는 아쉬움이 교차하는 듯 마지막 대본을 들고 안타까워하며 이제 3개월 간의 고된 촬영을 마치고 당분간은 마음 편히 잘 수 있다는 안도감에 침대위에 살포시 누워 설정샷을 찍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의 신화' 팬들은 "손은서 이번에 연기 정말 잘한듯…미워 죽는줄 알았음!" "손은서 결말이 몬가요??? 아놔! 오늘 마지막이면 안돼요!" "빨리 다른 작품에서 뵐 수 있기를…"이라며 드라마 종영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중생활의 불안감과 자신을 숨긴 채 꿈을 가꿔 나가야 하는 복잡한 심리를 가진 캐릭터 서현 역으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손은서의 열연이 돋보인 '그녀의 신화'는 오늘밤 9시 50분 그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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