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눈물 보인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정부가 고민 많이 했어야"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7일 오전 이임식을 마친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정부가 (정책금융 개편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나왔어야 하는데, 생각을 많이 안 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진 사장은 중도 사퇴 배경을 묻는 말에 "(기자)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대로일 것"이라며 정금공과 산업은행의 재통합에 대해 부정적임을 내비쳤다.

그는 다만 정부의 사퇴 압박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내가 얘기할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진 사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신설 기관으로서 정금공의 정체성을 세우고 구조적인 적자 문제를 푸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정부는 그 일을 할 만한 시간을 주는 데 지나치게 인색했다"고 비판했다.

이임식 도중 여러 차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한 진 사장은 "임기를 다 채우지는 못하지만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훈장으로 여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진 사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