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 자사 초고화질(UHD) TV를 전시해 가상 동물원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부터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 UHD TV를 전시하고 다양한 동물들의 영상을 상영하고 있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UHD TV를 통한 멸종위기 동물전을 연 데 이어 이번에 에버랜드에서 UHD 동물원을 열고 선명한 UHD 화질로 동물들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삼성 UHD TV는 로스트밸리의 대기공간에 설치됐다.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로스트밸리에 서식하는 백사자·기린·코끼리·치타·얼룩말 등을 UHD 화질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UHD 화질로 동물들을 터치해보고 먹이를 주는 등 경험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UHD 동물원과 국내 최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UHD TV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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