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국제금융기구에 취업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
6일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제5회 국제금융기구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국제기구는 IMF, 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등 모두 8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각 국제기구의 고위인사 및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방문해 기구 설명회 및 채용인터뷰를 진행한다. 기재부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내 인력의 국제금융기구 진출 의지를 기구에 전달하고 한국의 우수한 인재를 소개함으로써 국제금융기구에서 한국 인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채용박람회에서는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각 기구의 인사정책 및 채용예정 직위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해당기구 진출 희망자에 대한 인사담당자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희망자들이 효과적으로 기구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 기구의 정규직 및 인턴 인터뷰,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지원자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다. 지원대상, 자격요건,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기획재정부가 운영하는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http//ifi.mosf.go.kr)를 통해 제공된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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