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읍·면 이장단 성공 기원 ‘한 목소리’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조성하고 있는 동함평일반산단 조성현장을 찾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초 검찰의 무혐의 처분 이후 주민들 사이에서 동함평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데 9개 읍·면 이장단의 현장을 찾은 것.
지난달 말 학교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 이장 100여 명이 동함평산단 조성현장을 다녀갔다.
이들은 정재을 전략경영과장으로부터 동함평산단 추진현황, 경과, 향후계획을 청취하고 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둘러봤다.
현장을 본 이장들은 함평이 더욱 풍요롭고 잘사는 고장이 되기 위해서는 동함평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 이장은 “말로만 듣던 동함평산단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이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방문으로 내고장 함평이 날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재을 전략경영과장은 “함평 발전을 견인하고 군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동함평산단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착공한 동함평산단은 국비 84억원, 군비 77억원, 민자 550억원 등 총 711억원을 투입해 산업용지 등 73만5000㎡ 규모로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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