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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개그맨 노우진이 유부남이 된 소감을 전했다.
노우진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 참석해 "신부와 연애하듯 재밌게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여자, 제 편이 되겠다고 와줬는데 옳은 결정이 되도록 평생 지켜주고 싶다"며 신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노우진은 또 "여자친구가 지혜롭고 센스가 있다"며 "내 미래를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노우진은 이날 오후 3시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예비신부는 한 살 연하의 방송국 PD로, 두 사람은 교제 1년여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동료개그맨 유민상이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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