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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참사'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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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김석기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자로 낙점됐다.


4일 한국공항공사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공사 주주총회에서 김 전 청장이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내정됐다.


노조 관계자는 이날 "이날 주총 결과 김 전 청장이 최종 후보 1명으로 뽑혔다는 통보를 회사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주총에서 낙점된 김 전 청장은 국토교통부가 안전행정부에 임명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임기 3년의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부임할 전망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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