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해진(과천고)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나선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부진했다.
4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47.90점을 얻어 28명의 선수 가운데 10위에 자리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부터 잘못된 에지 사용 판정을 받아 점수를 깎였다. 회전수 부족으로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 감점을 받기도 했다. 기술점수(TES)와 예술점수(PCS)는 각각 25.30점과 22.60점이었다.
김해진의 부진 속에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프로클로바는 63.43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미국의 유망주 앤절라 왕은 61.4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