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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서경덕ㆍ서경석의 '한글공부방' 사업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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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전자상거래 사이트 지마켓(www.gmarket.co.kr)이 567돌 한글날을 기념해 해외 '한글공부방' 후원을 통한 한글 알리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한글공부방은 방송인 서경석씨와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에 한글을 알리기 위해 각국의 공부방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일본, 베트남, 태국에서 진행됐으며, 현재 필리핀 마닐라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마켓은 이번부터 후원사로 참여해 한글교재, 복사기, 빔프로젝트 등 교육에 필요한 물품지원과 도서기증을 맡는다.

이번 후원은 도서기부 등을 통해 고객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도서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13일까지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는 택배를 통해 수거해 가며, 택배비용은 지마켓이 전액 부담한다. 기부된 도서는 필리핀 마닐라의 한글공부방에 기증될 예정이다.


지마켓은 또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한글 소개글을 페이스북에 포스팅하는 고객 중 매일 선착순 567명에게 지마켓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동휘 G마켓 사회공헌팀장은 "23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된 한글날을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신이 기부한 책이 한글을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전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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