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에 이어 필리핀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필리핀 신용등급을 'Ba1'에서 'Baa3'로 한 단계 올린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등급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Baa3'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필리핀 정부가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등급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S&P와 피치도 올해 초 잇따라 필리핀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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