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오디션이 이달 말 케이블TV를 통해 전파를 탄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은 이달 말부터 8주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서바이벌: K-디자인 프로그램'이 MBC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배틀 형식을 통해 우수 디자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을 선정, 사업화·마케팅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목적이다.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정부 정책에 부합되도록 한국의 디자인 정체성을 조화롭게 구현한 창의적인 디자인제품을 선정, 국내외에 홍보함으로써 세계 속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제고하고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부터 디자인 비전공자를 포함해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총 2000명이 응모했으며, 서류전형을 통해 100명을 추려냈다. 이들을 대상으로 PT와 합숙 본선 등을 통해 총 20명을 뽑아 최종 결선을 진행한다.
총상금은 2억원이며 1등에게 1억5000만원, 2등과 3등에게 각각 3000만원과 2000만원이 지급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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