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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출범 13년만에 누적 생산 200만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2008년 9월 100만대 생산 달성 이후 5년만

르노삼성, 출범 13년만에 누적 생산 200만대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차량우측 첫번째)과 고용환 노조위원장(차량 좌측 첫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200만 번째 생산된 SM7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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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2000년 9월 회사 출범이후 13년만에 누적 생산대수 200만대를 넘어섰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출범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생산대수는 200만6169대로 집계됐다. 이는 2008년 9월에 누적생산 100만대를 달성한 이후 5년만에 이룬 쾌거다. 이날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부산공장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200만대 돌파를 자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정채호 르노삼성 제조본부 생산관리팀 부장은 "200만대 생산 돌파로 인하여 직원들의 사기가 높다. 감회가 새롭고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한 라인에 한 차종을 생산하는 전용라인이 아니라, 한 라인에 6개 차종까지 동시 생산가능한 '혼류생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경기와 시장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이달부터 전기차 SM3 Z.E.의 양산을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북미로 수출되는 닛산의 로그 후속모델을 연 8만대 규모로 생산하게 돼 추후 생산량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오직렬 르노삼성 제조본부장(부사장)은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부산 공장 고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향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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