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살 난 남자 아기의 뱃속에서 쌍둥이 태아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화시 지역에서 '임신' 진단을 받은 2살 난 아기가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아기의 이름은 샤오펑으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배가 불러오자 부모가 병원으로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담당한 의료진은 "엑스레이(X-ray) 촬영과 MRI 검사를 한 결과, 샤오펑이 뱃속에 자신의 기형 쌍둥이 형제를 품고 있었다"며 "곧바로 수술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뱃속의 쌍둥이 태아는 20cm 정도의 크기로 척추와 팔·다리, 손가락, 발가락까지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살 아기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2살 아기 임신, 설마 했는데 기형이었네", "2살 아기 임신, 부모가 진짜 놀랐겠다", "세상에 별 일이 다 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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