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아시아경제신문이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국회 정무위원장)과 함께 금융투자업계가 경영 나침반으로 삼을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뉴 노멀 시대 금융투자를 말한다' 콘퍼런스가 2일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 박종수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저성장, 저소비, 고실업률, 규제 강화, 부채 증가 등 우리 경제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으며 이제 향후 성장동력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때”라며 “금융산업 발전이 가장 큰 성장동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한국이 금융강국으로 커야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뉴 노멀 시대 금융투자의 생산적인 규제 완화와 관련된 좋은 대안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 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투자업계가 지속적인 자기혁신을 통해 발전해나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최 원장은 “금융투자업계가 대형 투자은행(IB)과 전문화된 사업모델을 갖춘 증권사 등으로 발전적으로 분화해 창의와 혁신을 주도하는 모험자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증권사의 업무범위 확대와 해외진출 제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는 1세션 '수익창출 새 패러다임'과 2세션 '비용절감 새 패러다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뉴 노멀 시대에 금융투자업체가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수익창출 방안과 리스크 관리 및 비용절감 방안들이 제시됐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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