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최정원이 술에 취해 자신을 찾아온 김정훈과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 18회에서는 도진후(김정훈 분)가 김서현(손은서 분)과 약혼식을 앞두고 은정수(최정원 분)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진후는 괴로운 마음을 억누르고자 술을 마셨다.
앞서 진후는 정수를 그토록 사랑하고 있었지만, 아직 오해를 풀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이 서현과 약혼한다는 사실도 털어놓지 못한 상황. 진후는 술에 취해 정수에게 전화를 걸었고, 정수는 진후가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통화했다.
정수는 술에 취해 소리를 치는 진후의 전화에 놀랐다. 더욱이 진후는 정수가 늦게까지 있던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진후는 정수 앞으로 달려오며 "뭐라도 있어야 붙잡고 어떻게든 버텨볼 거 아냐"라고 말하고는 정수의 양 볼을 잡고 입술을 갖다 댔다.
정수는 갑작스런 진후의 키스에 당황했지만, 그 역시 진후에 대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기에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이 격렬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우연히 사무실에 들른 강민기(박윤재 분)가 목격하며 다가올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수가 뒤늦게 진후와 서현이 약혼한다는 사실을 알고 괴로움에 눈물을 흘렸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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