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오는 7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를 통하여 총 27,600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일제히 실시한다.
금년 독감접종은 올겨울 유행이 예상되는 3가지 백신(신종플루, 계절독감, 내년 봄에 유행이 예상되는 B형)으로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무료접종대상자는 65세이상 노인, 사회복지 시설생활인, 수급자(1종,2종,차상위), 국가유공자(본인),장애인(1~4급), 다문화 외국인(본인), AI농장주 및 인부(닭·오리·돼지), AI대응요원 등 19,600명이며, 36개월 이상부터 성인 중 희망자에게는 유료접종 8,000명을 실시할 계획이며 유료 접종대금은 7,500원이다.
군은 접종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 마을별로 접종일정을 지정해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마을 방송을 통해서도 주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 2주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효과 지속기간은 평균 6개월이므로 10월말까지 맞는 것이 좋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시에는 건강한 상태에서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령자들은 접종 후에도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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