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봉사 단체, '호반사랑나눔이‘ 매달 주말 서울숲,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영릉 등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 실시
호반건설 호반 장학생들과 공동 봉사 활동, 사업본부 워크숍에도 봉사활동 진행 등 봉사활동 활성화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호반건설(대표이사 최종만)의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이가 매월 찾아가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건설의 ‘호반사랑나눔이’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지원, 환경정화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의 다양한 형태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호반건설은 8월 말 봉사단을 2개로 나눠 한 팀은 서울숲(서울 성동구)의 목재 시설물 보수를 진행했고, 또 한 팀은 마포노인종합복지관(서울 마포구 창전동)에서 노인분들의 식사를 돕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서울숲 목재시설물 보수 활동에는 ‘호반장학재단’의 장학생들도 함께 했는데, 단순히 호반건설이 장학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장학생들의 인성과 자질 함양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또, 지난 8월에 호반건설사업본부 직원들이 본부 워크숍 일정에도 봉사활동 시간을 배정해 영릉(경기도 여주 능서면 소재)을 찾아 영릉 내(內) 문화재 보존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호반건설은 “기업의 이윤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해 왔는데 작년 기존의 장학재단, 문화재단을 통합한 ‘호반사회공헌국’을 신설해 장학사업 및 인재양성, 문화예술 지원 사업 등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한편, 호반건설의 '호반사랑나눔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은 계속 늘어 올해(2013년)부터는 본부나 팀 단위의 소그룹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건설의 매월 찾아가는 봉사 활동은 9월에 이미 총 47회, 총 1만 시간이 넘었다.
- 봉사 활동 소개-
○호반건설, 서울숲에 새 옷을 입혀요(서울숲)
지난 31일, 호반건설 임직원과 호반장학재단의 장학생 등 총90여 명은 서울숲에 모였다. 서울숲의 목재 시설물은 대부분 티크 우드의 방부목 소재로 되어 있어 보존을 위해 매년1~2회 오일 스테인 처리를 필요로 한다. 호반사랑 나눔이 봉사단은 ‘이벤트마당’을 중심으로 목재 시설물에 오일 스테인 칠을 했다.
평소에도 서울숲을 종종 찾는다는 호반건설 송진오 대리는 “칠을 하고 나니, 서울숲의 분위기가 한결 밝아지고 새로워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와서 볼 때마다 뿌듯할 것”이라며 말했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호반의 일부 임직원 가족들도 같이 봉사 활동에 동참하여 의미 있는 주말을 보냈다. 한편, 서울숲 봉사 활동을 마친 호반건설 임직원들은 호반 장학생들과 멘토링도 진행했다.
○호반건설,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와요! (마포노인종합복지관)
한편, 같은 시각에 호반건설 품질관리실은 ‘마포노인종합복지관’(서울마포구창전동소재)을 찾아 노인분들의 식사를 돕기 위해 배식 및 서빙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약350명분의 점심 배식을 위해 오전부터 각종 음식 조리 및 반찬 준비 등을 했다. 점심에는 식사하러 온 노인분들의 배식을 비롯해 설거지, 주변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반건설, 문화재 지킴이! (세종대왕릉환경정화)
지난달 24일 호반건설 사업본부직원 30여 명은 조선 시대 대표적 성왕인 세종대왕릉이 있는 영릉(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소재)에 서문 화재 보존 활동을 펼쳤다. 워크숍 2일차 프로그램으로 최근 폭우로 훼손된 영릉 입구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 서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날 정도였지만, 호반건설, 임직원들의 표정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정화 활동 후에는 영릉 내부를 돌아보며 세종대왕의 업적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가졌다.
※영릉: 조선 제4대 왕 세종과 소헌왕후 심 씨의 합장릉.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왕대리 산 83-1 소재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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