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자사주 매입효과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SMEC가 강세다.
1일 오전 10시16 SMEC는 전일대비 505원(11.58%) 급등한 4865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SMEC의 이효제회장, 원종범대표, 최영섭CFO는 SMEC주식을 각각 4만5000주, 3만3000주, 2만2000주 등 총 10만주를 삼성테크윈으로부터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테크윈이 장부상 매도가능증권을 매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SMEC 최대주주등이 시장 혼란을 줄이기 위해 나선 것이다.
여기에 이날 동양증권 원상필 연구원이 4분기 수주 증가로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호평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원 연구원은 “SMEC가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공작기계 박람회에 참가해 다수의 새로운 딜러를 확보해 이달 중으로 인도, 싱가폴, 터키 등 아시아권 핵심딜러를 통한 대규모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며 “기계사업부의 양호한 수주와 4분기에 집중되는 통신사업부의 실적 계절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4분기 매출액 632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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