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추천도서]리더라면 이들처럼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10월 1주 예스24 비즈니스와 경제 부문 추천도서 3


2013년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이 있다. 지난 10년 동안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는 수식어를 달고 늘 하위에만 머물렀던 LG 트윈스가 바로 주인공이다. 시즌 중반부터 승수를 채워나가더니 18년 만에 정규리그 1위까지 올라선 것이다. LG의 신바람 야구가 부활한 것이다. 하위권에만 머물던 LG가 다시 강팀으로 올라설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2년 차 감독인 김기태를 주목한다. 감독으로서 어떠한 리더십을 발휘했기에 짧은 기간에 팀을 바꿀 수 있었을까? 리더가 어떠냐에 따라 조직이 좋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이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축구감독인 주제 무리뉴와 과르디올라를 통해서 훌륭한 리더가 되는 법을 배워보자.

1. 김기태의 형님 리더십
☞해당도서 바로가기


[추천도서]리더라면 이들처럼
AD

올 시즌 LG가 변했다. 5월말부터 한 달간 22승을 쓸어 담으며 3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8월 말, 강력한 우승후보인 삼성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LG의 신바람 야구가 다시 야구장을 뒤흔들었고, 팬들의 기대치도 상승했다. LG의 고공행진이 이어지자 기사 역시 쉴 새 없이 쏟아졌다. 언론사와 전문가들은 모래알 LG가 하나의 팀으로 재탄생했다며 그 비결을 궁금해 했다.


이 변화의 시작은 어디일까? 『김기태의 형님 리더십』은 LG의 신바람 야구를 부활시킨 2년차 감독 김기태에 주목한다. 김기태가 LG에 가져온 변화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형님 리더십’이다. 형님 리더십은 ‘형님’으로서의 보듬어주고 배려하는 마음과 ‘리더’로서의 공평무사함으로 나뉜다. 고참 선수에게 권한을 주고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2군에 있는 선수라도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으면 1군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 무리뉴. 그 남자의 기술
☞해당도서 바로가기


[추천도서]리더라면 이들처럼


첼시 FC의 감독 주제 무리뉴는, 자신의 철학을 믿고 그 철학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을 선보이는 감독이다. 그는 자신의 방식대로 따라오지 않는 선수들을 가차없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자신과 파워 게임을 벌이려는 구단 관계자들에게 거침없이 독설을 날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뉴가 성공 가도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스스로 ‘스페셜 원’이라고 지칭할 만한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다. 자신감 넘치는 화술부터 선수단 장악능력, 그리고 그라운드 위의 천재적 전술과 용병술까지, 무리뉴의 11가지 성공 비결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특별한 리더십의 비밀을 함께 찾아 보자.


감독으로서 주제 무리뉴를 평가할 때 주목해야 할 점은 그가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이루었는가다. 그는 10대에 이미 축구 감독이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배움의 기회가 지금의 무리뉴를 만드는 원동력이었음은 이미 여러 번 입증되었다. 또, 진정한 리더는 내가 가진 고민을 가감 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 즉 전적으로 믿고 따를 수 있는 상대이다. 무리뉴는 선수들에게 단순히 축구 전략과 전술만을 가르친 게 아니라 그들이 갈구하는 성공 그리고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준 멘토와 같은 역할을 했고, 그 결과 냉혹한 프로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3. 과르디올라 리더십과 축구 철학
☞해당도서 바로가기


[추천도서]리더라면 이들처럼


이 책에서는 현재 세계 최고의 축구 감독이라 불리는 젊은 천재 감독 과르디올라의 축구 철학과 리더십을 이야기한다. 과르디올라는 취임 첫해부터 리더십을 발휘하여 2008~2009시즌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2009년 UEFA 슈퍼컵, 스페인 슈퍼컵, 클럽월드컵 등에서 6관왕에 올라 지도자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자신만의 축구 철학을 지닌 과르디올라의 말과 행적을 통해 세계 최고 지도자의 철학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