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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하면 바로 뜬다'··서울시 문자발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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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서울시가 각종 위원회 수당과 공사계약금 등을 입금 즉시 문자로 발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e-뱅킹시스템을 통해 대금을 입금하면 처리결과를 문자로 자동 발송하는 ‘대금입금 문자발송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 5월부터 대금입금 문자 발송 서비스를 시행했지만 수작업으로 진행해 계좌이체와 문자발송 시점이 달랐다. 이로 인해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어 공사계약 대금지급 건 등 일부 지출에 한해서만 실시해왔다.


문자 발송 서비스 대상에는 공사·용역 도급 및 계약지출, 단체와 개인에게 지급하는 각종 보조금과 보상금, 소모품 구입, 위원회 수당, 행사운영경비 등이 모두 포함된다. 각 구청에 지급하는 자치단체보조금과 직원 급여 등은 제외된다.

박근수 서울시 재무과장은 "대금입금 문자발송 서비스의 확대시행으로 서울시와 계약한 모든 거래처에 정확한 입금정보를 제공해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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