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3기 정기교육 개강, 여성행복열린방 개관식도 열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 광주여성발전센터(소장 황인숙)는 30일 가을 프로그램 ‘제3기 정기교육’을 시작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새 단장한 복합문화공간 ‘여성행복열린방’을 개관했다.
이번 정기교육은 취·창업교육 18개 과목, 외국어 6개 과목, 문화교육 12개 과목 등 총 36개 과목, 871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10일까지 진행된다.
가을 프로그램은 현장학습과 작품전시회, 여성직업교육을 강화해 센터에서 추진 중인 수요자 중심지원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획됐다.
제3기 교육일에 맞춰 문을 연 ‘여성행복열린방’은 기존 유아실과 자료실을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범운영, 3,000여명이 활용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 공사를 거쳐 취업지원창구, 유아방, 수다방, 북카페, 기부마켓 등 여성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시민의 행복에 역점을 둔 광주시의 ‘광주형 복지모델’ 창출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여성행복열린방’은 일자리 창출, 정보교류, 나눔문화 실천 등 지역여성들과 가정친화 정책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한편, 광주여성발전센터는 운영 내실화를 위해 여성발전센터 조례개정, 자문위원회설치, 자원봉사후원회, 새일센터 상담실 별도마련, 찾아가는 상담을 위한 전기자동차운영, 시민제안제도, 은행자동화기기 설치, 1366상담원 확충, 상담 힐링캠프, 뉴스레터 발행 등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황인숙 소장은 “앞으로도 여성발전센터는 시민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변모해 지역 여성들의 복합 문화 공간이자,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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