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굿 닥터' 문채원이 의사 가운을 벗고 숨겨뒀던 '여신' 면모를 드러냈다.
문채원은 30일 밤 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의사 가운이 아닌 여성스러운 정장을 착용한 채 등장한다. 이에 따라 극중 처음으로 그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문채원은 하나로 질끈 묶었던 머리를 풀고 화이트 컬러 원피스와 블랙재킷에 블랙 하이힐까지 맞춰 신어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평소 털털한 모습을 보여왔던 문채원이 변신을 감행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문채원은 이 장면을 위해 여러 벌의 의상을 직접 고르고 준비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일찍부터 촬영장을 찾아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장면에 대한 남다른 설렘을 드러냈다고.
주원은 문채원을 보자마자 "정말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촬영장 스태프들 역시 "정말 여신이 따로 없다"고 연신 탄성을 질렀다.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문채원은 연신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촬영을 마무리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은 "문채원이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이미지를 변신한 채 나타나는 이 장면은 극중 차윤서의 변화된 심정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며 "문채원의 마음이 어떤 변화를 보이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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