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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새 소셜커머스, '객단가 69%·구매자 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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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새 소셜커머스, '객단가 69%·구매자 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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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지난 3년새 소셜커머스 이용 고객의 객단가가 4만원대에서 7만원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구매자 수도 20만명에서 160만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지난 3년간 구매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1분기에 4만2592원이었던 월평균 객단가(고객 1인당 평균구매금액)가 지난 7월 7만2052원으로 69% 높아졌다고 30일 밝혔다. 구매자 수도 2011년 1월 20만명에 불과했던 게 지난 7월에는 160만명으로 8배 수준으로 늘었다.


티몬은 소셜커머스 이용 연령층이 확대되면서 고연령층의 구매력이 객단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했다.

티몬 관계자는 "과거에는 20대가 주요 타깃 고객층이었다면 지금은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다"며 "40대 이상의 구매자수는 월 3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데 이들의 객단가는 7∼8만원대로 5만원대인 20대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가 상품의 쇼핑채널로 인식되어 오던 소셜커머스가 카테고리의 다양화를 통해 최근 호텔을 비롯 고급 문화 상품과 명품까지 프리미엄 상품군들을 선보이면서 그만큼 구매가도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경기 불황에 고가의 상품에도 많은 할인을 받는 스마트한 소비 습관이 소셜커머스에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상품 검증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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