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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프로그램·공모전 등 대학생과 소통 강화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견ㆍ중소 생활용품 기업들이 창의적인 대학생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그동안 생활용품 주 소비층인 주부를 대상으로 입소문 마케팅에 치중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는 젊고 감각적인 대학생들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는 한편 '미래고객'이자 '미래인재'인 대학생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현재 환경 또는 소비재 홍보ㆍ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락앤락 그린메이트'를 모집 중이다. 그린메이트는 락앤락의 다양한 친환경제품 체험활동은 물론 신선한 감각으로 새로운 제품ㆍ마케팅 방안을 제안 하는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그린메이트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캠퍼스 환경의식 제고활동 및 친환경제품 품평, 아이디어 경쟁 PT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락앤락 홍보실무자 및 상품개발자와 활발히 소통하며 제품ㆍ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은 물론 신제품 테스트도 함께 할 계획이다. 락앤락은 그동안 주 고객층인 주부를 대상으로 받아왔던 상품 아이디어와 신제품 테스트를 했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한층 더 젊고 생기있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감각과 열정을 보유한 대학생들과의 소통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면도기 회사에서 생활가전용품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한 조아스전자도 최근 마케팅 대상을 대학생으로 확대했다. 대학생 대상 첫 마케팅은 '여대생 스타일링 클래스'로, 조아스전자는 이 강좌를 통해 고데기로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링 비법과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하는 드라이기 활용법 등을 전달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엘르의 이미용ㆍ생활가전 부문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일반인 대상 슈퍼모델 콘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슈퍼모델 콘테스트에 참여한 이들 대부분은 여대생으로 총 300여명에 달했다. 조아스전자는 온라인 서류 접수와 예심을 통해 이들 중 최종 4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 현재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현장 투표를 받고 있다. 지난 27일까지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은 1만3000명이 넘는다.


이밖에 침실제품 유통업체인 이브자리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공모전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잠재고객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경우 품질과 서비스에 대해 오랜 기간 꾸준히 알릴 수 있어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을 쌓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친다"며 "중견ㆍ중기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재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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