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진짜 사나이'에 등장한 손지민 일병이 개념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에 입소한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에너지 비축을 위해 열심히 아침 식사에 나섰다. 큰 형 김수로는 물론 아기 병사 박형식도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서경석은 함께 식사를 하던 손지민 일병을 향해 "캐나다에서 오래 생활했는데 군대 음식이 입에 맞냐"고 물었다. 손 일병은 "처음엔 매웠는데 먹다보니 괜찮다"고 답했다.
그는 2002년에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가 2012년에 왔다. 군대에 오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자원입대했다.
이에 손 일병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고 대한민국 남자니까 (군대에) 와야 할 거 같았다"고 덤덤한 표정으로 말해 눈길을 모았다. '진짜 사나이' 멤버 손진영은 "같은 손씨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응수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버스 진압 작전'에 투입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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