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손진영이 심기일전 끝에 군 면허시험에 합격했다.
22일 오후 방송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기동대와 특임대로 나눠 훈련을 받았다.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은 기동대에서 MC 교육 심화과정 훈련을 받았다. 손진영은 360kg 모터사이클을 끄는 도중 우회전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계속 넘어졌다.
손진영은 단 한 번도 우회전 코스를 성공하지 못하고 면허 시험에 응하게 됐다. 긴장한 손진영은 역시나 우회전 코스에서 넘어지며 불합격했다.
함께 군면허시험에 응했던 류수영 역시 자만감에 빠져 마지막 코스에서 고깔을 넘어뜨려 불합격했다. 두 사람을 안타까원 이성희 교관은 직접 재평가 기회를 만들어줬다.
류수영은 기술을 빼고 차분하게 시험에 응해 합격을 얻었다. 마지막은 손진영이었다. 연습 때 전우들이 해준 조언을 참고삼아 강한 집중력으로 모터사이클에 시동을 걸었다.
손진영은 두 번째 평가 때 처음으로 우회전 코스에 성공하며 합격을 받았다. 전우들도 손진영의 합격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해줬다.
한편 샘해밍턴은 스플래시 도중 목부상을 입은 탓에 모든 훈련에서 제외됐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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