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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소비자피해 가장 많아…수입차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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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지난해 1만대당 23.86건…크라이슬러는 58.21건으로 전체 1위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국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르노삼성, 수입 브랜드 중에서는 크라이슬러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성완종 새누리당 의원(충남 서산·태안)에 제출한 '2012년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접수현황'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지난해 판매대수 1만대당 소비자 피해 발생비율이 23.86건으로 국산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쌍용차(16.98건), 한국GM(12.22건), 기아차(3.71건), 현대차(3.58건)의 순이었다.


수입차 중에서는 크라이슬러의 판매대수 1만대당 소비자 피해 발생비율이 58.21건에 달했다. 이는 전체 평균치인 6.64건의 10배에 가까운 수치로 국산과 수입산을 통틀어서도 가장 많은 것이다.

크라이슬러뿐 아니라 닛산(37.53건), 푸조(24.93건), 토요타(14.82건) 등 최근 중저가 제품 위주로 한국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수입산 브랜드의 피해 발생비율이 높았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1023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피해 구제신청 이유를 보면 '품질·기능, 애프터서비스 관련 불만'이 922건으로 90.1%를 차지했고, '계약 관련 불만'이 50건(4.9%)로 그 뒤를 이었다.


성 의원은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연간 154만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매년 1000건 이상의 소비자 피해가 접수되고 있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특히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자동차 품질과 사후 서비스 관련 피해가 빈번한 만큼 정부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제조사의 개선 노력이 동시에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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